일상 얘기/이러저러 내생각
봄이다. 누가 뭐래도 세상이 어떻든 봄이 왔다.
라플하
2020. 4. 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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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시끄러운건 우리 사람들 얘기다.
너네끼리의 삶은 자연에 아무런 영향도 없다는 듯이
봄은 제시간에 오고 말았다.
원래 산을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어쩌다 오게된 산의 모습은 예전에 힘들기만 했던 풍경과는 다른 얼굴이었다.
이게 나이가 들었다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인지...
조금은 둘러볼줄 아는 법을 배워가는 중인가 보다.
코로나 19가 언제 끝날지 아니... 얼마나 오래갈지 감도 안오는 지금이지만 봄이 오듯 눈녹듯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봄이 와서 인지
감성이 돋아나서인지
일기 같은 글을 남기고 싶었다.
2020년의 봄은 그렇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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