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제품들/실제 사용 리뷰

QCY-T5 1달 사용하고 나서 발견한 불편한 단점

라플하 2020. 2. 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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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QCY-T5를 처음 받고 개봉을 하고 그에 대한 잠깐의 사용을 한 후 QCY-T5 리뷰를 남기고 지난지 1달이 되어가고 있다.

 

가성비 갓 오브 갑 블루투스 이어폰 QCY T5 리뷰

QCY T5 실구매 사용 리뷰입니다. 이전 제품들부터 한번 사용하고 싶었던 "QCY T5" QCY T1S 제품에서부터 관심이 가긴 했었다. 이때 가격대가 워낙 괜찮다보니 하나 갖고 싶었다. 하지만 당시 JBL 모델 하나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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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은 거의 필자의 노트북, 갤노트10+, 아이패드 등에서 사용하였는데

몇가지 안타까운(?) 문제들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서 그에 대한 내용을 쓰려고 한다.

사용중인 QCY-T5

1. 패어링 문제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인거 같다.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띠디디 뚜' 하더니 패어링이 풀려버린다.

이게 자체 문제인지 뽑기 문제인지는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유튜브 등을 보다가 잠깐 정지를 하고

다시 재생하다보면 어느덧 패어링 풀림 소리(?)를 내면서 패어링이 풀려버린다.

이게 빈도가 잦다 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고 또 노트북으로 해당 소리가 나오니 밖에서 사용하다가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게 될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사용자의 사용환경에 따라)

2. 터치 문제

이건 필자에 제품에 이상이 있는 문제이다.

좌측 이어폰이 터치기능을 아예 하지 않는다. (이전 곡으로 갈 수가 없다....)

그나마 우측은 터치가 되는거 같긴 한데 터치의 간격을 받아들이는게 아무래도 좀 부족한 느낌이 있다.

두번, 세번 누르는게 각각 기능이 다른데 그 부분을 잘 구분 못하는 것 같다.

다만 사용하는 빈도가 워낙 적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있는 기능을 잘 수행하지 못하는게 아쉬운 부분이 있다.

 

3. 방전 문제

조금 크리티컬한 문제인듯 하다. 처음에는 내가 충전을 안해서 그런건가 생각을 했었다.

3번정도 이 현상이 있었는데 이게 정확하게 방전 문제인지 아니면 기기의 안정성의 문제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방전 문제라고 생각을 하기로 했다.

집에서 사용할 때 한쪽만(오른쪽만) 사용하는 편이기에 왼쪽은 그대로 케이스에 두었던 적이 자주 있었다.

그러다가 우측 이어폰을 꼽았을 때 충전이 안되는 것을 보고 케이스 충전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 써야하는 상황이 와서 우측과 왼쪽을 끼고 하려는데 왼쪽이 패어링이 되지 않았다.

패어링 문제 인가 해서 다시 케이스에 넣고 뽑았는데 아예 반응을 안한다.

그래서 케이스 채로 충전기에 꼽고 왼쪽 이어폰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배터리 풀충전이었는데..)

그때 다시 꺼내보니 그제야 패어링이 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QCY-T5는 가성비가 그래도 훌륭한 모델이라는 점이다.(으잉?)

모든 상황들을 다 고려해도 2만원 대에 이만한 음질을 주는 이어폰을 만나기가 참 어렵다는게 현실이다.

처음에는 잘 뽑아서 다행이라 생각했던 게 하자가 하나 둘씩 나오면서 양품이란 느낌은 안들지만

오히려 그 점이 실제 사용기를 제대로! 남길 수 있어서 다행(?) 인거 같다.

조금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럴 때마다 가격을 생각하며 "싸지만 그래도 비지떡 까지는 아니니까" 에서 마무리 되는 것 같다.

어쨋든 가성비로는 이기기 어려운 모델이고 기능을 다하기전까지는 잘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블로그를 이사오면서 올리는 시기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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